독일 맥주축제 여행을 계획하고 뮌헨을 중심으로 독일의 남부지역의 도시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9일 정도의 짧은 여행기간이지만 독일만 다니면서 다녔던 도시들의 느낌을 간단히 적어보았다.
프랑크푸르트 - 쾰른 - 비스바덴/마인츠 - 뉘른베르크 - 뮌헨 옥토버페스트 - 퓌센 - 하이델베르크
1. 프랑크푸르트
항공권을 구매할때 거점으로 많이 들리게 되는 곳이다. 다른 유럽 도시를 드나들때에도 이도시를 많이 들르게 되어서 이곳에서 독일의 저렴한 물가를 느끼며 생필품 쇼핑을 많이 한다. 되는데 우리 또한 왕복으로 IN/OUT이 프랑크프루트였다. 프랑크프루트는 중앙역만 가보아도 이 도시의 느낌을 바로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차가운 도시
대표적인 관광지인 유로타워가 상징하듯 독일 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빌딩과 기관들이 많지만 관광객을 사로잡을만한 풍경이나 감성은 부족한 도시 인것 같다. 그래도 가게 된다면 마인타워의 선셋과 야경을 추천한다.
명소 : 유로타워 / 괴테하우스 / 마인타워
2. 쾰른
독일을 여행하게될 지인이 있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쾰른은 나의 모든 것들을 충족하는 도시였다. 여행 전에 검색을 해보았을 때에 호불호가 갈리는 도시였는데 내 생각에 쾰른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 일요일 주일에 여행하는 사람들은 만족하지 못할 수도있는 여행지 인 것 같다. 쾰른역에 내리자마자 보이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쾰른 대성당과 호엔촐레른다리의 풍경, 물이 유명한 도시답게 향수가 유명한 이곳은 선물로 향수도 많이들 사간다. 도시 어디에서도 보이는 쾰른 대성당의 모습을 가까이에서도 사진에 담고 멀리에서도 담으면서 하루를 둘러보면 금방 시간이 가버린다. 그리고 여행의 백미인 먹거리, 쾰른의 한모금 뚝딱 없어지는 쾰시까지 마셔주면 하루 여행이 정말 알차게 마무리된다.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차로도 가깝지 않은 도시였지만 당일치기로 충분히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다.
명소 : 쾰른대성당 / 호엔촐레른다리 / 트라이앵글 타워 / 향수박물관 / 4711향수 / 쾰른의 맥주 쾰시 / 맛집 카펠 쾰시
3. 마인츠
프랑크푸르트는 볼것이 없는 도시라서 숙소를 프푸로 잡고 둘러보게 되는 도시중 한 곳, 근교도시라서 지하철을 타고 30 ~ 40분정도 가면 닿을 수 있는 작은 도시이다. 마르크트 광장까지 가는길과 도시를 느끼면서 조용하게 둘러보기에 좋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 성페터 교회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신비로운 교회였다. 이렇게 아름다움 교회에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반나절이면 둘러보기 충분한 곳이라서 같은 방향인 마인츠와 비스바덴을 함께 하루일정으로 둘러보길 추천한다.
명소 : 마인츠돔 / 성페터교회 / 마르크트광장
4. 비스바덴
독일의 대표적인 휴양도시라고 한다. 많은 어르신들이 찾는 온천도시인데 남녀혼탕이 유명한 곳이다. 도시 곳곳에 야외 온천수가 흘러나오는 곳이 있어서 온천지를 찾는 재미도 있다.(우리는 왜이렇게 못찾았지..) 많이들 찾지 않는 네로탈공원이 가장 좋았던 여행지 였다. 비스바덴 도시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의 공원인데 햇살을 맞으면서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커피 한잔했던 기억이 좋다.
명소 : 혼탕 온천 / 네로탈공원 / 성보니파티우스교회 / 루이제광장
5. 뉘른베르크
도시 전체가 성안에 있는 이곳은 날씨탓인지 고즈넉한 느낌을 많이 받았던 곳이다. 뉘른베르크를 갈지 밤베르크를 갈지 고민하다가 선택한 뉘른베르크는 조금은 상업적인 분위기도 나긴 하지만 돌아다니다보면 예쁜 거리를 맞이하는 작은 아름다움을 찾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개인적으로는 수공예인의광장은 많이 실망스러웠고, 다양한 목재 장난감제품을 팔지만 딱히 끌리는게 없는 도시여서 아쉬웠다. 쏘쏘..
명소 : 카이저부르크성 / 쾨니히문 / 수공예인광장 / 성로렌츠교회/ 성양로원 / 프라우엔교회 / 뉘른베르크성 /
6. 뮌헨
9월말 10월 초에 뮌헨에서는 옥토버페스트만 3일 내리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축제기간이면 숙박비가 평소보다 3배정도는 뛰지만 많은 사람들이 축제에 참여하기위해 독이 곳곳 에서도 몰려드는 도시이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놀이기구와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가족,친구, 남녀노소 할것 없이 모여든 사람들, 종류별로 세워진 맥주 텐트 구경하기에 바쁜 하루였다.
몇년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유명한 독일의 대표 자동차 박물관 두곳을 방문했던 기억이 있는데 규모도 크고 비싼 차에 한번씩 타보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던 기억이있다.
명소 : 옥토버페스트 / 마리엔광장 / 시청사 / 영국정원 / BMW박물관 / 벤츠센서
7. 퓌센
뮌헨에서 근교여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 도시는 독일하면 대표적인 성이 있는 곳이다. 사실 이 성하나 보러가는 것이지만 그래도 한번쯤은 방문해서 유명한 경치를 보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퓌센까지 나는 시간과 성의 멋진 뷰를 보기위해 버스를 타고 올라가는 시간과 과정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성의 모습과 트인 경치를 보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다. 한번쯤은 꼭 가보길 추천! 시간이 널널하다면 퓌센 시내까지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길에 시내의 모습을 보았는데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서 구경해보고 싶었다.
명소 : 노인슈반슈타인성 /
8. 하이델베르크
추천추천 하고 싶은 도시, 크지 않은 도시라서 거의 반나절 조금 넘게 돌어다녔지만 오래머물러도 좋은 곳이라 생각했다.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내려다보는 도시의 풍경도 너무 멋지고 곳곳이 무너진 성이지만 아직도 멋진 모습을 간직하고있는 성.
성에서 내려다보는 뷰도 멋지지만 강가의 다리에서 올려다보는 성의 모습도 멋있다. 대학이 유명한 도시라서 대학교와 함께 지그재그 오라막길 철학자의 길도 한번 걸어보자.(난 전날 뮌헨에서 마신 맥주 숙취로.. 포기 ㅎㅎ)
명소 : 하이델베르크성 / 하이델베르크 대학/ 철학자의길 /
독이 도시 리뷰 끄읕 -
다음은 도시별 영상 리뷰를 연재할 계획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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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oo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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