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먹으러 가는 제주
사실 이번 여행은 지인추천 맛집 여행으로 주제를 잡았었는데, 생각보다 추천해준 맛집들을 찾아가는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지금 내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맛집으로 찾으려고 했던 것 같다.
2박3일 동안 먹은 것들은 아래의 것들, 이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은 1) 귤사먹기 2) 저녁에 회떠서 숙소에서 먹기 3) 흑돼지맛집 등등 이다. 우리는 거의 남쪽 서귀포시에 머물러서 서귀포시 위주의 리뷰가 될 것 같다.
1) 제주갈치 먹으러 "제주오성" : 두명이서 갈치세트 10만원 정도? 제주 갈치가 원래 비싸다고 해서ㅋㅋ 그래도 맛은 있었다. 배가 아무 고픈 때에 많이 먹고 싶을때 둘이서 세트로 먹기. 제주도에서 고등어조림 같은 것은 원산지를 확인하고 먹자. 생각보다 고등어는 해외 산지의 것이 많다. 아! 그리고 여기는 세트를 시키면 돈가스를 주는데 돈가스 맛집 ㅋㅋㅋㅋ
2)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회뜨기 : 회를 테이크 아웃하기에 너무 좋은 시스템이었다. 메뉴를 선택하기에도 좋고 흥정하기보다 (개인적으로 흥정같은걸 못해서 싫어한다ㅠ) 정가로 있어서 좋았다. 맛도 있고, 꼭 추천 (+ 한라산도 사야지!!)
3) 서귀포시 천지동 맛집 으로 유명한 "용이식당" : 아점으로 먹기에 딱 좋았다. 맛도 있었고 밥까지 볶아 먹으니까 너무 좋았는데, 불을 올려주는 것 외에는 모~~든 것이 셀프라서 약간 불친절 해보이기도 ㅋㅋㅋㅋ 그거 빼고는 만족.
4) 흑돼지 맛집 "돈사돈" : 두꺼운 돼지고기가 특징인 제주의 흑돼지, 평소에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야 할 것 같다. 붐비지 않을 시간대에 가기, 저녁시간 되기 전이 좋은 것 같다. 금방 사람들이 많아져서 대기가 많다. 그리고 김치찌개는 필수.
5) 보말칼국수 "형제섬 보말칼국수" : 서귀포시의 맛집은 "옥돔식당" 이라는데 우리가 체크아웃 하고 찾아간 시간에는 문을 열지 않은 시간이었다. ㅠㅠ 꼭 오픈시간과 날짜를 잘 확인하고 가시길. 그래서 다른 곳으로 찾아간게 형제섬 보말칼국수인데, 쏘쏘했다. 그래서 더 맛집으로 가고 싶자낭. 옥돔식당, 먹어본 친구 말로는 바다의 맛이 난다고 했다><
6) 길거리의 "귤, 한라봉" : 집에계신 부모님께 배달로 선물 보내기에도 딱이쥬,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라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파는 곳이 있으면 들어가보세요. 다니면서 먹을 귤도 한봉지 사고, 다니는 내내 귤 잘 먹음 ㅋㅋ
ㄴ제주오성
ㄴ올레시장 회뜨기
ㄴ 용이식당
ㄴ 돈사돈
ㄴ 형제섬보말칼국수
ㄴ 귤, 한라봉
제주도는 너무 길게가면 살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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