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보다는 모험이나 경험을 좋아하는 나는 힘든 여행의 대표적인 여행지 안나푸르나에 대한 관심이 계속 있었다. 이 책은 나의 안나푸르나에 대한 관심을 조금 사그라들게하는 좋은 책인 것같다 ㅋㅋㅋ
혼자여행 가기를 두려워해서 같이 갈 사람을 찾았지만 안나푸르나를 가고싶어하는 사람이 없었고 아쉽기만 했는데
이 책을 보니까 예상보다 더 고생길이구나 라는 생각이 둔다. 이 생각이 안좋다는 느낌보다 그 정도로 솔직하게 써내려간 글이라서 생생하고 내가 여행하면서 함께 경험하고있는 것 처럼 리얼했다.
나도 여행 중이거나 다녀와서 글을 쓰면 사 실 좋지 않았던 부분도 많지만 그런것보다 아름답고 좋은 것들을 위주로 쓰게되는 것같다. 어찌보면 내 개인의 일기라기보다는 보는 눈을 의식하는 행동일 것이다.
하지만 역시 에세이는 좋은 말들 아름다운 말들로만 채워나가는 것 보다 솔직한 생각들을 써야 공감을 사게되고 집중하게 되는 것같다.
포터들에 대한 불만 배아픔 추위 반복되는 음식 등등
이런 여행 에세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리얼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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